대우증권은 산업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이상네트웍스의 주가에 프리미엄을 부여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정근해 연구원은 28일 "이상네트웍스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8배로 코스닥 평균에 비해 높지만, 성장 단계에 있는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가치 등을 감안할 때 고평가로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B2B 전자상거래 시장은 초기 인터넷 시장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취급 분야의 무한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 진입장벽과 이탈장벽을 이미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데다 이익 증가율이 매우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전자 상거래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성장과 함께 기업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도 지난해에 이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성장 단계에 있는 산업의 매력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을 부여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