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3000원(0.54%) 떨어진 54만9000원으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기록한 연중 저점 54만6000원도 위태로운 가운데, 시가총액 비중이 9.88%로 지난 199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 아래로 내려앉았다.

한편 하이닉스도 약보합권에 머물며 나흘 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고 LG필립스LCD도 1% 넘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나온 삼성전기만이 1.4% 상승하고 있다. LG전자도 강보합.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 연속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순매도(-27억원)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