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 주가와 연계한 원금보존 추구형 '대한파워 삼성전자 주가연계 ELF 펀드'를 오는 6월1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채권 및 유동자산에 투자하고, 자산의 10% 이하에서만 장외파생상품(ELS) 투자해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1년 만기로 만기시에 삼성전자 주가가 기준주가(07.6.1종가) 대비 0~25% 미만 범위내에 상승한 경우 상승참여율 82%의 수익이 결정된다. 만기 주가가 기준주가 대비 10% 상승한 경우엔 연8.2%의 수익이 결정되는 것.

그러나 만기 지수가 25%이상 상승한 경우 또는 운용기간 중에라도 25% 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6.8%의 수익이 확정되며, 만기시점 주가가 기준일 대비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수준을 수령하게 된다.

중도 해지시에는 환매금액의 4%를 환매수수료를 물게 된다. 모집규모는 120억 한도이며,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다.

대투증권 문경식 상품기획팀장은 "이 상품은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안정형 상품으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