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조기상환형과 원금보장형 ELS(주가연계증권)를 새롭게 선보인다.

28일 대신증권은 현대차와 한솔제지, 코스피200과 니케이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대신 ELS 374호,375호'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ELS 374호 Two-Star 4-Chance'는 현대차와 한솔제지 주가에 연동,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2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첫번째(6개월) 조기상환일에 기준가대비 하락율이 큰 종목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 두번째(12개월) 조기상환일에 85%이상, 세번째(18개월) 조기상환일에 80% 이상이면 해당 조기상환일에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대신 ELS 375호 원금보장형 Cliquet'는 코스피200과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만기 3년짜리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 중 기준가 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의 수익률을 월별로 누적합산해 6개월마다 평가한다. 각 조기상환평가일(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0개월)에 누적수익률이 –2.5%(6개월), -5%(12개월), -7.5%(18개월), -10%(24개월), -12.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4%의 수익률로 자동조기상환된다.

두 상품 모두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으로 발행일은 5월 31일이다. 판매규모는 374호, 375호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