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그룹 ZARD의 리드 보컬 사카이 이즈미(40)가 27일 오후 3시 10분 도쿄도의 한 병원에서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좌상(뇌진탕)으로 사망했다.

1991년 자드의 보컬로 ‘굿바이 마이 론리니스(Good―bye My Loneliness)’로 데뷔한 이즈미는 같은해 ‘지지마’란 곡이 대히트하면서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이즈미는 수많은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고ㅡ1997년 발표한 ‘자드 블렌드(ZARD　BLEND)는 250만장의 앨범판매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즈미는 지난해 6월부터 자궁암으로 이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며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