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자가 세관 통관절차를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9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해외여행자가 우리나라 전국의 공항 또는 항구에 도착해서 세관을 통과하는데 걸리는 여행자 통관시간을 1사분기에 모니터링한 결과 평균 19분이 소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자 통관시간은 지난 2005년 21분 32초에서 07년 19분 23초로 지속적으로 단축돼왔습니다. 인천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의 통관시간이 27분대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늦었으며 군산항의 경우 12분대로 측정되어 가장 빨랐습니다. 또 우리나라 입국여행자의 약 80%를 점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경우 24분대로 측정됐습니다. 관세청은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세관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005년 2사분기부터 분기별로 전국 12개 공항만의 단계별 통관소요시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일반여행자 통관시간 20분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기탁수하물 처리 권고기준45분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공사 처리기준30분 이내로서 세계 최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