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민간 과학기술인들의 협력협의체인 한·일 과학기술협력협의회가 공식 가동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해 7월 한·일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발족시키기로 합의한 한·일 과학기술협력협의회 첫 회의를 29일 일본 도쿄에서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한국 측에서 11명,일본 측에서 8명 등 모두 19명이 참석하게 되며 한국 측에서 채영복 과총 회장이,일본 측에서는 아이자와 마스오 도쿄공대 학장이 공동 회장을 맡는다. 협의회는 매년 한 차례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