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 용지 '식지않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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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지'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곳에 최근 신규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이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지 8필지를 최근 공급한 결과 모두 126개 건설사가 몰려 평균 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린공원이 가까운 602의 1 블록의 경우 32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용지로 최고 3층짜리 타운하우스를 지을 수 있다.
이번 동탄 타운하우스 용지에는 롯데건설 우남건설 진흥기업 동양건설 등이 당첨됐다.
602의 1 블록에 당첨된 유대형 대형씨앤디 사장은 "택지지구 내 블록형 단독택지는 고급주택을 밀집시켜 지을 수 있는 용지"라며 "타운하우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형 건설업체들도 입찰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파주 교하지구에서 공급된 블록형 단독주택지 역시 평균 33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달 말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타운하우스부지 매입 경쟁이 또 한 차례 빚어질 전망이다.
토공은 평택 청북지구에서 29일,용인 죽전지구에서 30일 블록형 단독주택지를 각각 공급한다.
죽전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죽전의 마지막 주택용지로,평당 287만~366만원 선이다.
청북지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9홀짜리 골프장을 끼고 있는 택지지구로 타운하우스를 '골프빌리지'처럼 지을 수 있어 관심이다.
타운하우스 개발업체인 드림사이트코리아의 이광훈 사장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가진 상품을 원하는 수요가 상당히 존재하기 때문에 타운하우스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이곳에 최근 신규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이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지 8필지를 최근 공급한 결과 모두 126개 건설사가 몰려 평균 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린공원이 가까운 602의 1 블록의 경우 32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용지로 최고 3층짜리 타운하우스를 지을 수 있다.
이번 동탄 타운하우스 용지에는 롯데건설 우남건설 진흥기업 동양건설 등이 당첨됐다.
602의 1 블록에 당첨된 유대형 대형씨앤디 사장은 "택지지구 내 블록형 단독택지는 고급주택을 밀집시켜 지을 수 있는 용지"라며 "타운하우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형 건설업체들도 입찰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파주 교하지구에서 공급된 블록형 단독주택지 역시 평균 33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달 말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타운하우스부지 매입 경쟁이 또 한 차례 빚어질 전망이다.
토공은 평택 청북지구에서 29일,용인 죽전지구에서 30일 블록형 단독주택지를 각각 공급한다.
죽전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죽전의 마지막 주택용지로,평당 287만~366만원 선이다.
청북지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9홀짜리 골프장을 끼고 있는 택지지구로 타운하우스를 '골프빌리지'처럼 지을 수 있어 관심이다.
타운하우스 개발업체인 드림사이트코리아의 이광훈 사장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가진 상품을 원하는 수요가 상당히 존재하기 때문에 타운하우스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