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 맴~ 맛있는 매미…동물들 간식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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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찢을 듯 요란한 소리로 미움을 받기도 하는 매미떼가 미국 중서부 동물원 동물들의 새로운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17년 주기로 나타나는 매미들이 5월 하순부터 줄지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자 턱수염도마뱀에서부터 아프리카 들개,희귀 조류에 이르기까지 동물원의 온 식구들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있는 먹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 것이다.
브룩필드 동물원 관계자들은 "매미는 각종 영양분이 매우 풍부하면서 지방분은 별로 없어 동물들의 다이어트를 망치지 않는 최고급 간식"이라고 환영했다.
실제 동물원 측은 밖에 나와 사는 동물들이 매미를 잡아 먹는 것을 말리지 않을 뿐 아니라 실내에 사는 동물들에도 귀뚜라미나 밀웜 등 원래의 식단 대신 매미를 잡아다 줄 정도이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어차피 다람쥐나 까마귀에게 잡아먹힐 운명인 매미들이 희귀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17년 주기로 나타나는 매미들이 5월 하순부터 줄지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자 턱수염도마뱀에서부터 아프리카 들개,희귀 조류에 이르기까지 동물원의 온 식구들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있는 먹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 것이다.
브룩필드 동물원 관계자들은 "매미는 각종 영양분이 매우 풍부하면서 지방분은 별로 없어 동물들의 다이어트를 망치지 않는 최고급 간식"이라고 환영했다.
실제 동물원 측은 밖에 나와 사는 동물들이 매미를 잡아 먹는 것을 말리지 않을 뿐 아니라 실내에 사는 동물들에도 귀뚜라미나 밀웜 등 원래의 식단 대신 매미를 잡아다 줄 정도이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어차피 다람쥐나 까마귀에게 잡아먹힐 운명인 매미들이 희귀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