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전국의 모든 공ㆍ사립 유치원이 종일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부담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전국 공ㆍ사립 종일제 유치원의 시설환경개선비로 지난해(51억원)보다 2배 늘어난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올해 중 전국 1000여개의 유치원들이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300만~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2010년까지 종일제 유치원의 비율을 100%로 높일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