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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ㆍMSㆍ야후 등 IT기업들, 인재 찾아 캠퍼스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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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야후 등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선두주자들이 이공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갖가지 기발한 행사를 총동원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최근 구글 본사에서 열린 '스탠퍼드-버클리 라이벌전'이 대표적.이 행사에는 두 학교 이공계 학생 100명이 모여 두뇌 대결을 벌였다.

    종목은 퍼즐 풀기와 레고 쌓기,비디오 게임 등.두 학교의 전통적인 라이벌 의식을 이용해 자연스레 구글의 기업 문화를 소개한 자리였다.

    MS와 야후 등도 이에 뒤질세라 칵테일 파티,피자 페스티벌,보물 찾기,프로그래밍 콘테스트 등 기존의 무미건조한 채용 박람회와는 차별되는 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다.

    구글의 채용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켄 크리거는 "구글의 일원이 되는 게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알리는 게 행사의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구글과 MS 등이 이처럼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는 것은 IT 업계의 인력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기 때문.구글의 경우 매달 500명씩을 신규 채용,매년 직원 수가 배로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만 빈 자리가 800개나 된다.

    IT 기업들은 취업 행사를 벌이는 장소를 고르는 데도 공격적이다.

    지금까지는 본사가 있는 지역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경쟁 회사의 앞마당에서 여는 행사가 더 많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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