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인도네시아 증권사 경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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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경영에 참여한다.
또 인도네시아 삼림자원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서콜리빈도 증권사와 합작 경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인도네시아 파푸아지역에 제주도보다 조금 큰 20만㏊ 규모의 삼림개발권을 갖고 있는 WEW사와 32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약 2개월 동안 동서콜리빈도 증권사에 대한 실사를 마친 후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성일 신사업추진본부장은 "동서콜리빈도 증권의 최대주주 측이 경영권도 양도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인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동서콜리빈도 증권은 1995년 동서증권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으로 설립됐으나 1999년 동서증권이 청산되면서 인도네시아의 한국계 기업인 프라타마 그룹에 인수됐다.
자본금은 300억루피아(약 30억원)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WEW가 추진하고 있는 삼림개발 프로젝트에 약 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파푸아지역 삼림을 베어내 합판으로 가공·수출하는 사업이다.
벌목 후에는 조림사업을 하거나 팜 카사바 등 바이오에너지 작물을 재배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공모펀드를 조성,8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등의 삼림개발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또 인도네시아 삼림자원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서콜리빈도 증권사와 합작 경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인도네시아 파푸아지역에 제주도보다 조금 큰 20만㏊ 규모의 삼림개발권을 갖고 있는 WEW사와 32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약 2개월 동안 동서콜리빈도 증권사에 대한 실사를 마친 후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성일 신사업추진본부장은 "동서콜리빈도 증권의 최대주주 측이 경영권도 양도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인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동서콜리빈도 증권은 1995년 동서증권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으로 설립됐으나 1999년 동서증권이 청산되면서 인도네시아의 한국계 기업인 프라타마 그룹에 인수됐다.
자본금은 300억루피아(약 30억원)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WEW가 추진하고 있는 삼림개발 프로젝트에 약 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파푸아지역 삼림을 베어내 합판으로 가공·수출하는 사업이다.
벌목 후에는 조림사업을 하거나 팜 카사바 등 바이오에너지 작물을 재배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공모펀드를 조성,8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등의 삼림개발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