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력 높을수록 이혼률 ↓…결혼이 사회계층 가르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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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결혼이 사회계층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혼외 출산을 꺼리고,결혼 후 이혼율도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결혼은 소득 수준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자녀의 학업 성적과 미래까지 결정지을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미국 여성의 결혼과 육아에 대한 태도는 교육 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혼외 출산을 꺼리고,자신의 인생 청사진에 맞춰 결혼과 출산을 신중하게 계획한다.
대학 학위를 가진 여성이 낳은 자식 중 혼외 출산 비율은 4%밖에 안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중퇴 여성들의 혼외 출산율은 15%나 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의 혼외 출산율은 무려 67%이다.
학력이 높을수록 이혼율도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졸 이상 학력자 중 초혼 후 10년 내에 이혼한 사람의 비율은 1975∼1979년 29%였지만 1990∼1994년에는 16.5%로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고교 중퇴자의 경우 같은 기간 이혼율은 38%에서 46%로,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35%에서 38%로 증가했다.
결혼에 따라 소득 수준도 차이를 보인다.
연간 7만5000달러 이상을 버는 가정의 자녀 중 92%는 두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나 연간 1만5000달러 미만을 버는 저소득층 자녀 중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비율은 20%에 불과하다.
럿거스대학의 데이비드 포페노 교수는 "결혼 그 자체가 부를 창출하는 제도"라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미국에서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혼외 출산을 꺼리고,결혼 후 이혼율도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결혼은 소득 수준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자녀의 학업 성적과 미래까지 결정지을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미국 여성의 결혼과 육아에 대한 태도는 교육 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혼외 출산을 꺼리고,자신의 인생 청사진에 맞춰 결혼과 출산을 신중하게 계획한다.
대학 학위를 가진 여성이 낳은 자식 중 혼외 출산 비율은 4%밖에 안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중퇴 여성들의 혼외 출산율은 15%나 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의 혼외 출산율은 무려 67%이다.
학력이 높을수록 이혼율도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졸 이상 학력자 중 초혼 후 10년 내에 이혼한 사람의 비율은 1975∼1979년 29%였지만 1990∼1994년에는 16.5%로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고교 중퇴자의 경우 같은 기간 이혼율은 38%에서 46%로,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35%에서 38%로 증가했다.
결혼에 따라 소득 수준도 차이를 보인다.
연간 7만5000달러 이상을 버는 가정의 자녀 중 92%는 두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나 연간 1만5000달러 미만을 버는 저소득층 자녀 중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비율은 20%에 불과하다.
럿거스대학의 데이비드 포페노 교수는 "결혼 그 자체가 부를 창출하는 제도"라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