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9일 이건창호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턴어라운드에 이은 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남정훈 연구원은 이건창호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시스템창호의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스템창호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관측.

남 연구원은 "커튼월 부문은 사업부 분리와 수익성 위주의 전략 변화를 통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구조조정을 통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이고,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1670억원과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와 13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익성 개선과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