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기업은행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내린 반면, 신한지주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올렸다.

아시아 태평양 매수 리스트에서 기업은행을 신한지주로 교체.

이 증권사는 기업은행에 대해 "경기 회복이 성장과 수익성의 지속적인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민영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 지분 매각 일정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고, 목표주가를 2만2600원으로 유지했다.

한편 신한지주의 경우 LG카드에 대한 2차 공개매수가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뿐 아니라 목표주가도 6만500원에서 6만76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LG카드의 지분 인수가 완료될 경우 신한지주의 이익이 1.5~3.4% 정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

예상보다 빠른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도 더 빨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