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9일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모멘텀 및 LG필립스LCD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리이티아이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9.6%, 76.3% 증가한 473억원과 6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

박 애널리스트는 "LCD업황 호전 및 LPL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우리이티아이의 2분기 월 평균 CCFL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16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분기 ASP 인하율은 전분기 대비 상당 폭 완화된 6~7%수준에 그쳐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