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두산중공업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3.33%(4000원)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12만5500원에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두산중공업도 5.32%(4200원) 상승한 8만3200원으로 3일째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현대증권에서는 두산의 지주회사 전환이 예상보다 빨리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종전 10만1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두산중공업에 대해서는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 7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산이 두산중공업의 지분 41.4%를 보유하고 있어 두산중공업의 주가상승이 두산의 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