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강세를 보이며 '제2의 조선주'로 기대를 모았던 건설주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견 건설업체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형 건설업체들은 이름값을 하지 못하며 내림세로 전환했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대우건설현대건설은 각각 0.18%, 0.93% 하락중이다.

대림산업도 전일 대비 1.57% 내린 12만5000원에, GS건설도 0.87% 내린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중견 건설업체들은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원건설은 28일 대비 9.31% 오르며 8일째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이밖에 금호산업(3.00%), 태영건설(3.78%), 일성건설(3.40%), 신일건업(2.39%)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