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30일부터 동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푸르덴셜동유럽주식펀드'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하고 ABN AMRO에 위탁 운용하는 이 상품은 동유럽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 및 동유럽 국가의 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주로 투자하게 된다.

주요 투자국은 러시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터키 등이다. 동유럽 주식 모신탁에 약 92%를 투자하며, 국내채권 및 유동성에 약8% 가량을 투자한다.

동유럽은 2007년 실질GDP 성장률이 서유럽국가 및 미국의 2배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 제한이 없으며, 달러자산에 대한 환율변동위험을 헤지한다.

푸르덴셜자산운용 이창훈 대표는 "이 상품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면서도 한국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비교적 낮은 동유럽 시장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상품출시 배경을 말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