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테크건설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KCC건설은 1300원(2.13%) 오른 6만2200원으로 8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테크건설 역시 4만3500원으로 8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4만4200원까지 오르면서 상장 이래 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건설 경기 회복과 규제 완화 등 업황을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인데다 신용등급 상향 등이 부각되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정보는 지난 15일 KCC건설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도급 건축공사 부문의 확대와 토목공사의 꾸준한 수주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

이테크 건설도 지난 4월 한국신용평가가 장기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로 올린데 이어 15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BBB-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