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대비 7.8%(3250원)오른 4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9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이 기간 동안 4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등이 주가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주가 급등은 이러한 호재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일부에서는 인수합병(M&A)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