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9일 경기 용인시 죽전지구에서 '용인 죽전 공공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토공은 죽전 근린공원 내에 총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3층,열람석 1000석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내년 말 완공돼 용인시에 기증된다.

토공 관계자는 "주민참여설계 모니터링제를 도입해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면서 "공공도서관이 죽전 야외음악당과 함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