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유상증자를 앞둔 키움증권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중이다.

29일 오후 2시 28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14.84%(7700원)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5일 77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삼성증권 김우미.장효선 연구원은 지난 28일 "키움증권의 유상증자 발표는 미수금 폐지와 함께 신용융자잔고가 급격히 증대됨에 따라 자기 자본 확충을 위한 것"이라며 "유상증자로 주가 조정이 발생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