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익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이 2분기 조정론을 접고 주가지수 고점을 1750으로 높이는 등 수정 전망을 발표키로 했다.

대투증권 리서치센터는 향후 6개월 주가지수 전망치를 고점 1750,저점 1450으로 각각 상향 조정해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투증권은 당분간 주가의 추세적 상승 흐름이 이어져 3분기 말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승 탄력은 이전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4분기 초에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당초 김 부사장은 올해 1250~1650선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주가급등세를 반영하지 못함에 따라 기존 주가예측 모델을 수정해 지수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