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리치매니지먼트는 개인 간 금융 직거래 오픈마켓인 '머니옥션'(www.moneyauction.co.kr)을 29일 정식으로 개설했다.

머니옥션을 통해 돈을 빌리려는 사람은 여러 입찰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금액과 이율로 경매를 진행할 수 있으며 낮은 금리를 제시한 건부터 낙찰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자는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제공하는 신용정보 및 돈을 빌리는 목적 사유 등을 확인,투자에 대한 회수율을 예측해 투자할 금액과 이율을 결정할 수 있다.

김지일 트리플리치매니지먼트 사장은 "온라인 경매 형식으로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출자는 일반 대출기관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15~30%의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