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관련株 '반사이익' … 건설주 호조 힘입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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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건설화학은 2.46% 상승한 2만2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8일 이후 7일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건설화학은 이달 들어 44.9% 급등했다. 지난해 노루페인트를 사업자회사로 분리하고 지주회사로 출범한 디피아이홀딩스도 4월 말 이후 46.1%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루페인트도 이날 3.09% 오르는 등 이달 들어 14.1% 상승했다. 1분기에 부진했던 KCC는 4월 이후 42.4%나 올랐다.
증권가는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라 페인트주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노루페인트의 경우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25% 증가했다.
또 KCC의 수원공장 부지가치가 3000억원에 가깝고,건설화학의 경우 안양공장 토지와 건물의 장부가만 시가총액의 72%에 해당하는 1071억원에 달하는 등 자산가치도 돋보인다는 지적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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