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소식에 강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오후 1시22분 현재 전일대비 6.08%(4800원)오른 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만6500원에 신고가도 경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사우디 국영기업 마덴으로부터 9억5000만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하루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로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 기대감으로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번 대형 수주 건으로 장중 한때 9.49%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