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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한국 백년大計] 조선한국엔 '상상력 + 기술력'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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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건조… 플로팅 도크… 바닷속 용접…

    국내 조선 업체들은 뛰어난 상상력과 기술력으로 넘쳐나는 외국 선주사(또는 해운사) 주문을 척척 소화하며 세계 1등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플로팅 도크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메가블록을 플로팅도크(floating dock)로 탑재시키는 신기술공법을 개발했다. 기존 블록보다 5~6배나 큰 2500t 이상 초대형 블록으로 조립한 후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바다에 떠 있는 도크 안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물 위에 떠 있는 바지선이 도크 기능을 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조선업계 일반 상식은 '배는 도크에서 짓는다'는 것이었다.

    또 도크는 통상 바다와 인접한 육지에 웅덩이 형태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 같은 통념을 국내 조선업체들이 여지없이 무너뜨려버렸다.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바다 위에 도크(플로팅 도크)를 만들었고 현대중공업은 바다와 거리가 먼 맨땅(육상 건조)에서 선박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진중공업은 '바다 속 용접 기술'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바다 속에 댐(DAM)이라는 구조물을 만든 후 용접공들이 그 안에 들어가 선박 밑부분을 용접한다.

    기발한 건조공법 외에 국내 조선업체들은 일찌감치 영업 방향을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돌려 이 분야 선형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일찌감치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하고 가격도 높은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개발에 주력한 결과 세계시장을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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