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대상 2가구중 1가구 올해초보다 집값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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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으로 추정되는 고가 아파트 2가구 중 1가구는 올해 초보다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종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경기 지역의 시가 7억5000만원 이상 고가 아파트 30만3735가구 가운데 48.86%인 14만9445가구가 올해 초에 비해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가격 하락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동구로 전체 9510가구의 고가 아파트 가운데 82.07%(7805가구)가 내림세를 보였다.
이어 송파구(69.18%),양천구(61.42%),강남구(49.27%),서초구(39.71%)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7418가구 중 94.01%인 6974가구의 가격이 떨어졌고 용인시도 1만4911가구 중 69.78%인 1만406가구의 집값이 내려앉았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3만5154가구 중 1만7412가구(49.53%),일산은 1만403가구 중 3538가구(34%),평촌은 5922가구 중 3400가구(57.41%)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올 들어 5개월간 서울·경기 지역의 7억5000만원 이상 고가아파트 가격은 5.1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종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경기 지역의 시가 7억5000만원 이상 고가 아파트 30만3735가구 가운데 48.86%인 14만9445가구가 올해 초에 비해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가격 하락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동구로 전체 9510가구의 고가 아파트 가운데 82.07%(7805가구)가 내림세를 보였다.
이어 송파구(69.18%),양천구(61.42%),강남구(49.27%),서초구(39.71%)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7418가구 중 94.01%인 6974가구의 가격이 떨어졌고 용인시도 1만4911가구 중 69.78%인 1만406가구의 집값이 내려앉았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3만5154가구 중 1만7412가구(49.53%),일산은 1만403가구 중 3538가구(34%),평촌은 5922가구 중 3400가구(57.41%)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올 들어 5개월간 서울·경기 지역의 7억5000만원 이상 고가아파트 가격은 5.1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