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軍부대 400만평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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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K-2,2군사령부,미군기지 등 대구 도심의 군부대 400만평을 향후 10년 내에 이전하고 후적지(이전터)를 개발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대구의 도시개발계획 전체가 획기적으로 바뀌는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K-2,50사단,2군사령부 등 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8개 군사시설 399만8000평에 대한 이전을 공식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관련 계획을 검토 중이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대구시 부도심권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개발에 큰 장애로 대두되면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던 곳들이다.
특히 대구국제공항에 인접해 있는 K-2 비행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구 일대의 건물 고도 제한과 지나친 소음으로 지역 주민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K-2의 경우 군사시설 이전이 이루어지면 고도 제한으로 건축에 제한을 받고 있는 컨벤션센터 EXCO 인근과 대규모 개발을 추진 중인 동대구 역세권에 초고층 빌딩 건립도 가능해져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서울의 강남에 해당하는 수성구의 핵심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2군사령부와 5군수지원사령부는 이전 이후 공원이나 스포츠·레포츠 공간 등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대구의 도시개발계획 전체가 획기적으로 바뀌는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K-2,50사단,2군사령부 등 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8개 군사시설 399만8000평에 대한 이전을 공식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관련 계획을 검토 중이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대구시 부도심권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개발에 큰 장애로 대두되면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던 곳들이다.
특히 대구국제공항에 인접해 있는 K-2 비행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구 일대의 건물 고도 제한과 지나친 소음으로 지역 주민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K-2의 경우 군사시설 이전이 이루어지면 고도 제한으로 건축에 제한을 받고 있는 컨벤션센터 EXCO 인근과 대규모 개발을 추진 중인 동대구 역세권에 초고층 빌딩 건립도 가능해져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서울의 강남에 해당하는 수성구의 핵심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2군사령부와 5군수지원사령부는 이전 이후 공원이나 스포츠·레포츠 공간 등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