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급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코스닥지수가 엿새째 강세를 지속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0.11%) 오른 735.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중국 증시의 조정 여파로 장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NHN는 4.02% 급등,시가총액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섰다.

외국계 창구로 쏠린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6만9200원까지 올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일본 ANA 항공과 자본제휴를 맺은 아시아나항공은 3.84% 올랐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키움증권은 6.71% 올랐고 LG텔레콤(2.87%)과 다음(0.70%),태웅(0.40%)도 상승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2.19%)과 서울반도체(-5.36%),메가스터디(-1.63%),평산(-4.15%) 등은 하락했다.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는 수익성 향상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