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0.92포인트(0.06%) 오른 1662.72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 급락 소식 등으로 장중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지수는 장 후반 들어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상승세로 반전했다.

개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21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약 244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4300억원 이상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증권(6.45%) 운수·창고(5.63%) 건설(3.71%) 등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1.33%) 철강·금속(-1.31%) 등은 조정을 받았다.

삼성전자(-0.93%) 하이닉스 (-1.40%) LG전자(-0.14%) 삼성SDI(-0.91%)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현대상선현대증권은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가 경영권 분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며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건설(8.27%) 삼성엔지니어링(7.59%) 현대산업개발(6.65%) 등 건설주들은 함께 올랐다.

대우(10.32%) 우리투자(5.61%) 동양종금(5.72%) 미래에셋(3.34%) 삼성(3.85%) 등 대형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