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1단계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방폐장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 총 64만평 부지에 세워지며,이 가운데 1단계 사업은 폐기물 10만드럼 저장을 위해 수직동굴인 사일로 6개를 올 하반기부터 2009년 말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추정가는 2634억원으로 상반기 중 나오는 공공공사 중 최대 규모다.

1단계 입찰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두산중공업 컨소시엄(두산중공업+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SK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대림산업+삼환기업) 등이 참여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