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대한제강에 대해 "전기로 1기 추가 투자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봉기, 양은정 연구원은 "대한제강이 오는 200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70만톤 규모의 전기로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며 "전기로 1기 신설로 인한 매출증가와 안정적 수익창출은 기업가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외 봉형강 수요 호조와 전기로 신증설로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대한제강이 사용하는 철스크랩은 생철과 같은 고급재가 아니기 때문에 철스크랩 가격상승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