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 반도 유전 개발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한국가스공사, SK, 금호석유가 3%대 오름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6%대 급등하고 있다.

현대상사도 2%대 강세다.

유전개발에 참여한 GS칼텍스(비상장)를 핵심자회사로 둔 GS도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위 기업들이 참여한 한국컨소시엄은 지난 2005년 12월에 러시아 국영기업 로즈네프트와 합작으로 러시아 서캄차카 해상광구를 공동 탐사하는 계약을 맺고 석유 탐사를 해왔다.

이들은 최근 100억 배럴규모 유전을 찾았으며 한국 지분은 이 중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