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두산CJ를 밀어내고 음식료품업종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3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두산은 전일대비 4.84%(6000원)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조1188억9900만원.

반면 CJ는 0.30%(300원) 하락한 9만93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3조91억5500만원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음식료 업종 대표주 교체는 최근 두산이 지주회사 전환 추진 및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 등으로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CJ는 원가 압력 장기화, 마진 재선 지연 등 사업에 있어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고, CJ홈쇼핑 등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어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