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100일만에 소폭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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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주택담보 대출의 기준이 되는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100여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3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CD 금리는 연 5.06%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CD 금리는 지난 2월15일 연 4.94%로 0.01%포인트 하락한 이후 줄곧 오름세를 이어왔다.
CD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단기 자금 시장의 자금 사정이 완화되면서 은행들의 공격적인 CD 발행이 다소 주춤해진 반면 높아진 금리 수준에 일부 투자자들의 수요가 생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 관계자는 "재정자금 방출 등으로 일시적으로 자금 잉여가 나타나고 있다"며 "6월 초 지준 마감일까지는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D 금리가 주춤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언제라도 다시 상승할 여지가 높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견해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3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CD 금리는 연 5.06%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CD 금리는 지난 2월15일 연 4.94%로 0.01%포인트 하락한 이후 줄곧 오름세를 이어왔다.
CD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단기 자금 시장의 자금 사정이 완화되면서 은행들의 공격적인 CD 발행이 다소 주춤해진 반면 높아진 금리 수준에 일부 투자자들의 수요가 생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 관계자는 "재정자금 방출 등으로 일시적으로 자금 잉여가 나타나고 있다"며 "6월 초 지준 마감일까지는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D 금리가 주춤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언제라도 다시 상승할 여지가 높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견해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