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 '멜로영화'의 대표감독 허진호씨가 드디어 반쪽 인연을 찾았다.

31일 오후 6시 30분 허진호 감독이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신부 박정숙씨(34)와 화촉을 밝혔다.

신부는 10세 연하의 호텔리어 박정숙씨.

박정숙씨는 아름다운 외모에 유창한 영어실력까지 갖춘 국제적인 호텔리어로 이름높다고.

그동안의 친분을 보여주듯 손예진, 전도연, 공효진, 김혜수 등 내노라하는 대한민국 톱여성스타들이 대거 출동했다.

1997년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데뷔해 대표작으로는 2005년 배용준.손예진 주연의 '외출' 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