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롯데쇼핑에 대해 내수 대표주로서의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4일 동안 9.3% 상승해 매물 부담이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내수 회복 기조가 강해 내수 대표주로서의 투자매력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롯데마트의 출점으로 올해 총매출이 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구매력 확대와 신규 물류센터 가동에 따라 롯데마트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홈쇼핑에 대해서는 1분기와 4월 영업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사명을 우리홈쇼핑에서 롯데홈쇼핑으로 변경하고, 롯데카드와 연계해 판촉을 강화한 결과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롯데홈쇼핑 지분법 평가는 53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사명 변경후 매출이 급신장해 향후 지분법평가손익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