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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산유국 개발의 수혜주-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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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증권은 1일 현대제철에 대해 산유국의 개발 수요 확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신윤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중동, 러시아 등 개발 수요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업체"라며 "중동지역으로의 철강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형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대형H형강의 중동지역 수출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금년 1분기 H형강 수출량은 31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다.

    또한 과거 수출품이 내수 판매에 비해 채산성이 낮았지만 최근에는 수출품의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 애널리스트는 한국과 알제리 정부가 민관합동으로 추진중인 '알제리 프로젝트'가 대규모 철강 수요를 유발하고 이런 수요에 국내 철강업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인프라와 신도시 개발에는 형강과 철근 등 봉형강 수요가 많아 현대제철에 더욱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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