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급신도시'가 동탄신도시 동쪽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벌써부터 화성시 동탄면 일대에 땅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도시가 들어설 동탄신도시 동쪽 지역에 회사나 공장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인해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부지규모가 1만평에 달해 코스닥종목 중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한 제이엠아이는 1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12.73% 상승한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만도 970만201주, 거래대금은 408억5300만원에 이른다.

디에스엘시디유니셈도 같은시각 각각 8.30%, 12.62% 상승중이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그 밖에 코닉시스템은 8.68% 오르며 3380원에, 국영지엔엠은 10.56% 오른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