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경기도 일원에 골프장을 지어 소유할 계획이다.

SK㈜는 1일 공시를 통해 "비상장사인 SK인천정유가 신규 법인인 아일랜드㈜를 설립해 오락,문화,스포츠 관련 사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SK의 신규 계열사로 편입된 아일랜드㈜는 SK인천정유와 개인투자자들이 각각 10억원씩 출자해 설립됐다.

아일랜드㈜는 앞으로 골프장 부지 확보 및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SK 측은 전했다.

SK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주요 그룹들과 달리 계열사들이 보유하거나 운영하는 골프장이 없었기 때문에,그룹 안팎의 비즈니스 등을 위한 골프장 확보를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