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환율 지속 하락 ‥ 760선 붕괴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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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이 760원 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엔·달러 환율이 상대적으로 큰 폭 오르며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1원74전 떨어진 761.30원을 나타냈다.
이는 1997년 10월23일의 759원42전 이후 최저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6월은 일본의 보너스 지급 시기라 엔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해외 자산에 투자)가 당분간 확산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라 박스권에서 등락이 예상되는 반면 엔화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원·엔 760선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엔·달러 환율이 상대적으로 큰 폭 오르며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1원74전 떨어진 761.30원을 나타냈다.
이는 1997년 10월23일의 759원42전 이후 최저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6월은 일본의 보너스 지급 시기라 엔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해외 자산에 투자)가 당분간 확산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라 박스권에서 등락이 예상되는 반면 엔화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원·엔 760선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