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가 최근 성형수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면서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SBS '야심만만-만명에게 물었습니다' 방송녹화에서 최근 성형 의혹과 관련, 환희는 '그동안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다'며 자신에 대한 악플때문에 마음고생한 사실도 털어놓았다.

지난 5월 MBC 아메리카 개국 축하쇼와 경희대학교 축제에서 공개된 환희의 모습이 예전 미소년 이미지와 사뭇 다른 남성다움이 느껴져 누리꾼 사이에선 성형설이 돌기도 했었다.

그는 성형사실을 밝히며 “성형 관련 악플에 신경 안 쓰려고 했지만 사실 많이 속상하다”고 말하며 “나는 현재 내 모습에 만족한다”고 밝히며 그동안 마음 고생 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환희는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코와 쌍꺼플 수술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이처럼 솔직하게 자신의 얼굴에 손을 댄 사실을 숨기기보다 꺼리낌없이 밝히는 것이 추세다.

환희 이전에도 현영, 전혜빈, 양미라, 옥주현 등이 당당하게 성형수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두 멤버인 환희와 브라이언은 모두 CF계에서도 무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 음료 광고에서는 코믹버젼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곱상한 외모의 브라이언과 남성다운 이미지의 환희는 각자 다른 개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7집 앨범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환희의 깜짝고백에 출연진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으며 이같은 내용이 미리 보도되자 방송가에는 실제 4일 방송될 시청률이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희의 성형후 모습이 인터넷 게시판등에 퍼지면서 사진을 목격한 팬들은 "정말 환희가 맞냐" "몰라보게 변했다" "훨씬더 멋있어 졌다" "전 모습이 더 좋다" 등등 의견이 올라왔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들은 환희 미니홈피를 방문, "솔직한 모습이 좋았어요" 등 격려의 글이 쏟아지며 '환희성형' 검색어가 단숨에 검색어 순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