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최근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1억원에다 추가로 연소득의 100%까지 합산한 금액을 최고한도로 해서 돈을 빌려주는 신용대출 상품 '우리 로열클럽(Royal Club) 대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연소득보다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상은 연소득 3000만원 이상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 아파트를 소유한 고객이다.

필요할 때마다 빼 쓰는 마이너스 통장 형태의 대출도 가능하다.

금리는 변동금리로 최저 연 6.87%가 적용되고 있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약정하고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할 경우에도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대출을 신청하고 로열클럽 통장에 가입하는 경우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신용카드 연회비 5년 면제(플래티늄카드 1년 면제)를 비롯,수표발행수수료 면제,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재원 우리은행 R&D팀 부장은 "연소득의 100%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로 대출한도를 부여해 급여소득자가 보다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고,지금껏 대출관련 서류 구비가 어려웠던 주부 또는 자영업자도 낮은 금리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