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대출 전문 상담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대출한도 및 조건을 설명해주고 서류를 직접 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용대출 서비스'로 신용대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HSBC의 신용대출 서비스는 최저 연 6.80%(1개월 변동금리)의 금리로 월급의 최대 14배(1억원까지)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다른 은행의 대출 고객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고객의 상황과 필요에 따른 다양한 상환 방법을 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HSBC는 지난해 5월부터 업그레이드된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리스크를 반영한 대출금리를 산출하고 있다.

실질적인 개인별 소득과 부채규모, 개인 신용도 등을 평가해 적정한 대출금리 및 한도를 정한다.

예를 들어 소득이 높지 않지만 부채 비율이 낮고 신용도가 좋은 고객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HSBC는 지난 1월 온라인 자동차보험회사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및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업무제휴를 맺고 HSBC의 신용대출 서비스를 온라인을 이용, 신청하는 고객들에겐 다음다이렉트 보험료 1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다음 캐시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료 결제뿐 아니라 d&shop 쇼핑 등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운영하는 유료 콘텐츠몰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HSBC는 은행권 최초로 '신용대출 마일리지 서비스'와 '주유적립 신용대출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