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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부위통증증후군 ‥ 절대로 꾀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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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의학 다큐멘터리 '닥터스'가 4일 오후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병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상현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상현씨(33)는 일상생활에서의 길을 가다가 살짝 스치거나 부딪히기만 해도 치명적인 통증을 느끼는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환자이다.

    3년전 가벼운 교통사고로 왼손의 저림을 느낄 때까지만 해도 상현씨는 이렇게 끔찍한 고통은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다고 한다.

    아무런 외상도 없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상현씨를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고 꾀병을 부린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통증이 갑자기 밀려오면 시도 때도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지옥 같은 시간들을 겪으며, 또 사소한 접촉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상현씨는 사람들을 피하고 점점 혼자가 되어갔다.

    부모님에게는 든든한 장남으로, 학교에서는 촉망받는 모범생이었던 상현씨는 어느날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청년이 되어버렸다.

    국내에 치료기관도 드물어 신경안정제와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해 3년을 지내온 상현씨는 마지막 방법으로 몸에 전극을 심어 일부 신경을 마비시키는 시술을 받기로 한다.

    통증이 줄어들기만 한다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상현씨의 작은 소망은 이루어질 것인가...

    이상현씨가 앓고 있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통증 질환 중 치유되기 어려운 난치성질환의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주로 외상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병, 완치법은 아직 없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투여가 주 치료이며, 최후 수단으로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이 시행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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