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3년 임기의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원장에 최규남 보광창업투자 고문(43)을 4일 임명했다.

신임 최 원장은 보광창업투자 고문,벤처투자회사인 이스트게이트 사장 등을 지낸 금융전문가이며 온라인 게임개발 등에 투자한 경력을 지녔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신임 원장을 뽑기 위해 공모와 추천 방법을 썼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다 벤처금융인 출신인 최 원장을 임명했다.

게임산업개발원에서 게임산업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꾼 문화부 산하인 이 기관은 지난해 사행성 오락 '바다이야기'와 관련,상품권 인증 업무를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