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5월 전체 판매는 감소..긍정시각 아직"-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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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줄었단 점에서 아직 긍정적으로 시각을 전환하기엔 무리라는 분석이다.
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지난 5월 내수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했다면서 이는 예년보다는 호조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고 지적.
현대차와 기아차뿐 아니라 쌍용차 역시 시장 점유율을 소폭 늘리는 강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경기 회복의 보다 명확한 시그널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은 "디젤에 부과되는 세금이 인상됐다는 소식이 자동차주들, 특히 SUV 판매 비중이 높은 기아차나 쌍용차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쌍용차는 내수 판매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점 것이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를 업종 최선호주로, 성우하이텍과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등 부품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지난 5월 내수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했다면서 이는 예년보다는 호조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고 지적.
현대차와 기아차뿐 아니라 쌍용차 역시 시장 점유율을 소폭 늘리는 강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경기 회복의 보다 명확한 시그널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은 "디젤에 부과되는 세금이 인상됐다는 소식이 자동차주들, 특히 SUV 판매 비중이 높은 기아차나 쌍용차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쌍용차는 내수 판매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점 것이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를 업종 최선호주로, 성우하이텍과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등 부품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