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재상장 나흘만에 상승 반전하는 등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네오위즈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소폭 유입된 가운데 1만9250원으로 5% 남짓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일 하한가 행진에서 벗어나면서 네오위즈게임즈로 갈아타기 위한 매물 출회가 일단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NHN이 6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다음(2.2%)과 엠파스(4.1%), 인터파크(0.5%)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일제히 뜀박질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인터넷주들의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NHN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다음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의 경우 구글 효과로 지난해보다 매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